GPT를 ‘기술’로 이해한 최초의 실전형 책
처음엔 단순히 궁금했어요.
“챗GPT로 대체 뭘 그렇게 잘한다는 거지?”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GPT는 단순한 ‘AI 비서’가 아니라, ‘업무 파트너이자 자동화 엔진’이라는 것.
그리고 그걸 가장 실용적으로 보여주는 책이 바로
『이게 되네? 챗GPT 미친 활용법 71제』입니다.
오대리의 71가지 활용법, 그 안에 담긴 진짜 전략
책 제목은 다소 유쾌하지만,
내용은 정말 ‘직장인 생존 매뉴얼’에 가까워요.
회의록 요약 → GPT에게 맡기기
유튜브 영상 편집 포인트 뽑기 → 자동화
마케팅 콘텐츠 분석 및 타겟 리서치 → GPT + 서치 조합
스크립트 → 보이스모드로 낭독까지
이게 다 된다구요…? 네, 진짜 됩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어떻게 그걸 되게 만들었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해줍니다.
기존 GPT 책들과의 차별점
‘현재 기능들’을 다룬다는 점
GPTs, Sora, 프로젝트 모드, o1 등 최신 기능들이 다 반영됨
툴 조합의 현실성
단순히 “A도 되고 B도 됩니다”가 아니라
A와 B를 이렇게 연결하면 실제 업무에서 이런 시너지가 나옵니다까지 설명
프롬프트 수준이 다르다
그냥 "요약해줘"가 아니라
상황별, 목적별 최적화된 프롬프트 예시가 가득
읽으면서 느껴진 반성 & 열정
“그동안 나는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일했을까?”
이 질문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어요.
사실 우리가 게으르거나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좋은 도구를 제대로 못 써서 지쳐가고 있는 거죠.
이 책은 단순히 기술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일하는 방식 전체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줘요.
그리고 그건 정말 대단한 영향력이라고 생각해요.
살짝 아쉬운 점도…
내용이 진짜 많고 실전적이라 좋은데,
초보자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가이드가 약간 부족해요.
개인적으로는 챕터별 난이도 표시나
‘입문자를 위한 첫 10가지 미션’ 같은 구성이 추가됐으면
완성도가 더 높았을 것 같아요.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
GPT를 알고 있지만 막막한 직장인
콘텐츠를 빠르게 생산하고 싶은 마케터
반복 업무를 줄이고 싶은 1인 창업가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올리고 싶은 사람
'자기개발서,고전 늘책을 읽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붙잡지 않은 삶』 – 집착을 내려놓았을 때 비로소 시작되는 진짜 삶 (4) | 2025.06.11 |
---|---|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당신은 지금, 어느 차선에서 달리고 있습니까? (12) | 2025.06.08 |
『돈의 원리』를 읽고… 나, 돈을 감정이 아닌 ‘도구’로 보기 시작했다 (4) | 2025.06.01 |
AI 시대, 인간은 어떻게 ‘쓸모’를 유지할 수 있을까? 『듀얼 브레인(AI 시대의 실용적 생존 가이드)』 이선 몰릭 저 (0) | 2025.05.28 |
혼자 울고 싶을 때 읽는 책, 『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 감정이 조용히 정리되는 힐링 에세이 (1) | 2025.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