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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이해하는 첫걸음 : 9.11 이후의 중동 – 테러와의 전쟁인가, 서방의 재식민인가

by IP1752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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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1일, 세계는 멈췄습니다.


그날 이후 미국은 다시 중동으로 돌아왔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는 그 희생의 첫 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개입은 진짜 평화를 가져왔을까, 아니면 이슬람 세계의 더 깊은 상처를 남겼을까?

▶ 아프가니스탄 침공: 탈레반 몰락? 착각이었다

초기엔 빠른 승리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지속된 민간인 피해, 부족사회 반발, 미국식 통치의 부적응이 쌓였습니다.
탈레반은 도망친 게 아니라 숨어 기다렸고, 결국 20년 후 다시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 이라크: 거짓말 위에 세워진 전쟁

“사담 후세인이 핵무기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이건 과장이었고, 결과는 한 국가의 붕괴와 수많은 사상자뿐이었습니다.

2003년 침공 이후, 종파 분열 격화

반미 무장세력과 IS 확산

민주주의는 오지 않았고, 혼란만 남음

▶ 이슬람의 시선에서 본 ‘테러와의 전쟁’

무슬림 다수가 알카에다를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전쟁 방식은 이슬람 전체를 범죄화시켰습니다.

이라크·팔레스타인·시리아의 문제는 무시

이슬람이라는 종교 자체에 대한 오해 확산

서구의 폭력에는 눈 감는 이중성

 이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잿더미에서 태어난 IS, 그리고 ‘아랍의 봄’ 이후의 무정부 상태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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