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계 가격 고민된다면 인바디 혈압기 MD6280
혈압이 높아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혈압계 가격이 워낙 다양해
처음엔 고민을 좀 했었더랬다.
이것저것 비교하다 평균 가격대 제품으로 골랐다.
인바디 혈압기 MD6280을 선택했는데 한 달 정도 사용해 보니
혈압계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가격보다 오히려 이득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인바디 측정하는 그 느깜으로 MD6280을 선택 했는데 일단 파이치가 있어서 들고 다니기 좋았다
전용 파우치도 준다.
쓰고 나서 깔끔하게 정리를 할 수 있어서 좋다.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한 손에 쏙 들어 오고 무게도 500g이 채 되지 않아 가볍다.
정면엔 화면과 버튼 두개가 있고
측면에서 보면 화면이 살작 기울어진 디자인이다. 솔직히 집에서 있는 보일러 컨트럴러 같이 생겼다 ㅎㅎ
왼쪽 측면에 커프를 연결하는 에어소켓이 있다.
[사진 5]
커프는 라텍스 프리 재질이다.
찾아보니 라텍스 프리 재질 소재가 오랫동안 변형없이 사용할 수 있고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커프를 착용할 수 있는 팔 둘레는 22cm에서 32cm까지 마동석이 아닌 이상 왠만하면 다 착용 할 수있다.. (여자 아이돌은 가늘어서 사용 못할 수도 있겠네..)
바깥쪽에는 정확한 측정을 위한 주의 사항이 쓰여져 있다.
- 5분 이상 휴식
- 커프는 맨 살 위 혹은 얇은 옷 위에 착용
- 밀착하여 감아 주기
- 팔은 탁자 위에 올리고 측정 중에는 말하거나 움직임 금지
안쪽에는 착용 방향이 표시 되어 있는데 왼팔 기준인 것 같다.
커프형 사용할 땐 주로 왼팔이 기준이 된다고 하는데
심장이 왼쪽에 있어서라고 한다.
뒷 면에 건전지 장착 부분이 있음
알카라인 건전지 aaa 사이즈가 네개 필요한데 처음에 같이 옴
그리고 뒷 부분에 어댑터를 연결할 수 있다.
케이블 종류는 5핀인데
어댑터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결론 : 건전지 사용 ok, 어댑터 사용 ok
사용설명서 보면 who 기준 혈압 구간도 자세히 알 수 있다.
혈압을 측정하고 나면 화면 왼쪽에 막대 세그먼트가
해당 구간에 뜨는데 같이 확인하면 디테일하게 볼 수 있다.
오류 코드도 나와서 쓰다가 문제 생기면 확인 해보면 될 듯 싶다.
연도, 월, 일, 시, 분까지 설정하고 난 뒤의 대기 모드 상태.
여기서 측정 버튼을 길게 눌러 사용자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데
사용자 변경을 하면 메모리 저장 공간이 완전히 달라져
두 곳에 혈압 수치를 저장할 수 있다.
그래서 두 사람이 사용해도 되는 혈압계 제품이다.
인바디 MD6280 혈압계 가격이 6만원 후반대인데
두 사람이 사용한다면 한 대로 두 대를 사는 것과 같지 않을까 싶다.
혈압이 측정된 화면.
방금 막 측정한 혈압이 위에 크게 뜨고
아랫쪽에는 마지막으로 측정된 혈압이 직전 혈압이라고 해서 뜬다.
최고는 수축기, 최저는 확장기다.
혈압 측정하고 나면 M 버튼을 눌러 저장된 메모리 확인 가능.
첫번째 공간에는 전체 평균 혈압이
자동 계산되어 저장이 되어 있다.
굳이 계산을 따로 하지 않아도 내 평균 혈압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음.
평균 혈압 외에도 오전 평균 혈압과 오후 평균 혈압도
각각 저장이 된다.
마지막 저장 공간에는 개별 메모리가 저장이 된다.
하단 부분에 측정한 날짜와 시간까지 표시가 돼서
일자별 혈압도 확인할 수 있다.
하단 오른쪽 부분에는 측정 회차 번호가 나오는데
인바디 MD6280 혈압기는
최대 120회차까지 측정할 수 있다.
나는 3월 26일 기준 79번째 혈압을 측정했다.
리뷰 쓰는 지금은 100회차를 넘어 가고 있는 중이다.
약 두 달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매일 측정을 한다고 해서
눈에 띄게 혈압이 낮아지고 있진 않지만
관리를 병행하니 그래도 조금씩 떨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어서
의지가 더 불타오른다.
나처럼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꼭 혈압계 사용하면서
관리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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