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7봉은 아니지만 이쁜 백운산 등산기

삼각봉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반로

 

 백운산은 울산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산 중 하나예요. 특히 호박소 등산로는 다양한 경치와 시원한 계곡을 따라 걷는 즐거움이 있어요. 오늘은 백운산 호박소 등산로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백운산 소개

백운산은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밀양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891미터의 높이를 자랑해요. 등산객들 사이에서는 체력 단련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코스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호박소 계곡은 여름철에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명소랍니다.

호박소 등산로 들머리: 백연사

호박소 등산로의 시작점은 백연사예요.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백연사 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백연사로 들어가시면 돼요. 백연사를 지나면 바로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이곳은 아침 일찍 오는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바로 옆에 위치한 도로가 10번도로라서 찾아오기 쉬워요. 혼자서 오는 것보다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오는 것이 더 좋답니다.

 

등산로 특징 및 난이도

백연사를 통해 구10도로옆 입구로 올라가면 초반부터 급경사 구간이 펼쳐 져요. 백호바위 근처까지 암릉과 경사지대라 난이도가 좀 있지만 정상에서 삼양교까지 완만한 등산로라 쉬엄쉬엄 가기 좋아요. 둘이 난이도가 너무달라요 ㅎㅎ

 

 

경치와 자연

호박소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식물과 나무들이 자생하고 있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다양한 새들의 지저귐이 어우러져서 정말 힐링이 된답니다. 이때는 사진을 많이 찍으세요!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그리고 또 다른 매력은, 중간중간 나오는 전망대에서의 경치예요.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주변 풍경이 훨씬 더 아름다워져요.

 

백호바위 입니다.

운문산쪽입니다

등산 후 마무리

정상에 도착하면 891미터의 높이에서 바라보는 울산과 밀양의 경치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거예요. 여기서 잠시 쉬면서 간식도 드시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세요.

하산할 때는 삼양교 방향으로 내려오면 되는데, 이 길은 비교적 평탄해서 하산이 수월해요.

관련 정보 및 팁

 등산 시에는 충분한 물과 간식을 챙기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편안한 신발과 옷을 입고 오는 것이 좋아요. 특히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니 모자나 선크림도 챙기세요. 이 외에도, 등산로의 위치나 지형에 대한 정보 미리 확인하실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호박소 계곡에서는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으니 수영복을 가져가는 것도 좋겠네요!(여름한정 ㅎㅎ)

백운산 호박소 등산로는 단순히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사해 줘요.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코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