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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서,고전 늘책을 읽자

🌿 "서부전선 이상없다" 독서후기 – 평화는 왜 이렇게 멀까?

by IP1752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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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고전문학에 푹 빠져사는 블로거에요ㅎㅎ 오늘은 진짜 진짜 강추하고 싶은 책 후기를 가져왔어요! 바로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없다》**인데요, 와... 이거 안 읽은 사람 진짜 많죠? 근데 왜 이제 읽었나 후회했어요ㅠㅠ


전쟁의 낭만? 그런 거 절대 없음ㅋㅋ
솔직히 말해서, 전 예전에 전쟁 소설이라고 하면 막 전우애도 있고 멋진 장면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 책은 그런 거 없어요ㅋㅋ 그냥 진짜 전쟁의 민낯! 파울과 친구들이 훈련소에서부터 전선에 배치되고 겪는 일들이 나오는데, 와... 이건 사람이 겪을 일이 아니더라구요. 포탄 파편에 찢기고, 흙탕물 속에서 밥 먹고, 친구들이 하나둘씩 죽어나가고... 너무 비참했어요. 읽으면서 진짜 몇 번이나 눈물 찔끔ㅠㅠ

 



군인들의 고통, 너무 리얼해서 아팠던 이야기
저는 특히 파울이 적군 병사를 칼로 찌른 뒤에 느끼는 죄책감... 그 장면에서 진짜 울컥했어요. "나도 살기 위해 그랬다"면서도 죄책감에 몸을 떨고, 그 병사의 가족사진을 보면서 오열하는데... 이거는 진짜 가슴이 찢어지더라구요😢 이래서 이 책이 반전소설의 대표작이구나 싶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인간성
희한한 건, 이렇게 비참한 와중에도 파울과 친구들 사이의 우정이나 작은 배려들이 진짜 찡했어요. 서로 빵 나눠먹고, 술 한 잔으로 잠시나마 웃고... 인간이 끝까지 인간다울 수 있는 이유를 보여주는 것 같았달까. 그게 또 이 책의 매력이에요ㅎㅎ

약간의 아쉬움은?
읽으면서 조금 아쉬웠던 건 아무래도 배경지식이 없으면 초반에 등장인물 구분이 살짝 어렵더라구요ㅠㅠ 이름도 비슷하고, 갑자기 막 상황이 확 바뀌어서 초반엔 살짝 헤맸답니다ㅋㅋ 그래도 중반 넘어가면 몰입도가 장난 아니라서 금방 적응돼요!

마무리: 이 책은 진짜 꼭 읽으세요ㅠㅠ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단순한 고전 그 이상이에요. 전쟁의 참혹함을 이렇게까지 진솔하게 보여주는 책은 드물다고 생각해요. 읽고 나면 마음 한 켠이 무겁지만, 그만큼 얻는 울림도 엄청납니다. 전쟁은 절대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되겠다... 그 생각만 계속 들었어요. 강추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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