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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생활 생활법률 시간입니다.
오늘은 많은 자영업자분들의 분노를 부를 수 있는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정중히 부탁해도 돌아오는 건 “기분 나빠서 안 간다”
영업 준비 중, 가게 입구를 막고 있는 차량.
도저히 영업을 시작할 수 없어,
앞유리 번호로 정중히 전화를 걸었습니다.
“차주님, 가게 입구라서 차량 이동 부탁드립니다.”
→ “멀리 있어서 지금은 안 돼요.”
“언제쯤 이동 가능하실까요? 영업 시작 시간이라 급합니다.”
→ “거기가 니 땅이가? 기분 나빠서 안 갈 거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내가 지금 뭘 잘못했나? 싶었습니다.
감정이 고조된 현실… 법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법적으로 이런 상황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입니다.
가게 출입을 고의로 막는 행위
차량 이동 요청을 무시하고 방해한 행동
이는 형법상 업무방해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로교통법상 주차금지구역 위반으로 단속 대상이며,
민법상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합니다.
실무적인 팁과 대응 방안
영상과 사진 확보: 차량 위치, 입구 방해 사실
통화 내용 문자로 남기기
112 또는 스마트국민제보 앱 신고
지속 반복 시 진정서 및 변호사 상담 병행
판례로 확인해보는 법의 입장
형사 판례:
“정당한 요청을 무시하고 영업활동을 방해한 경우, 고의가 인정된다.”
→ 벌금형 또는 업무방해죄 유죄 판결
민사 판례:
“불법 주정차로 인한 매출 저하가 입증된 경우,
차량 소유자에게 배상 책임 있음”
자영업자의 공간, 법은 보호할 수 있습니다
사유지가 아니면 말 한마디 못 꺼낸다는 건
오해입니다.
영업을 막는다는 점이 명확하다면, 그 자체로 법적 대응이 가능합니다.
“거기가 니 땅이냐”는 말,
법적 상식으로는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결론
도움을 요청해도 화를 내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는, 정중함보다는 명확한 절차와 법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법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게 우리의 권리를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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