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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서,고전 늘책을 읽자40

중동을 이해하는 첫걸음 : 9.11 이후의 중동 – 테러와의 전쟁인가, 서방의 재식민인가 2001년 9월 11일, 세계는 멈췄습니다.그날 이후 미국은 다시 중동으로 돌아왔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는 그 희생의 첫 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개입은 진짜 평화를 가져왔을까, 아니면 이슬람 세계의 더 깊은 상처를 남겼을까? ▶ 아프가니스탄 침공: 탈레반 몰락? 착각이었다 초기엔 빠른 승리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지속된 민간인 피해, 부족사회 반발, 미국식 통치의 부적응이 쌓였습니다. 탈레반은 도망친 게 아니라 숨어 기다렸고, 결국 20년 후 다시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 이라크: 거짓말 위에 세워진 전쟁 “사담 후세인이 핵무기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이건 과장이었고, 결과는 한 국가의 붕괴와 수많은 사상자뿐이었습니다. 2003년 침공 이후, 종파 분열 격화 반미 무장세력과 IS 확산 민주주의는 오.. 2025. 6. 15.
중동을 이해하는 첫걸음 : 걸프전과 그 이후 – 미국은 중동을 지킨 걸까, 지배한 걸까? 1991년 걸프전은 미국의 대중동 정책이 새로운 차원으로 전환된 순간이었습니다. 단순한 전쟁이 아니라, 군사적 개입의 정당화와 지속 가능한 지배 구조를 동시에 구축한 계기였습니다. ▶ 전광석화처럼 시작된 전쟁, 그러나 끝나지 않은 개입 이라크가 쿠웨이트에서 철수한 뒤에도, 미국은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사우디에 남았고,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으며, UN 제재를 무기화해 이라크를 고립시켰습니다. 이는 사실상 이라크 정권 붕괴가 목적이었으며, ‘관리된 봉쇄 전략(Managed Containment)’으로 불렸습니다. ▶ 사우디와의 거래: 민주주의보다 안정 사우디는 미국의 핵심 동맹이었지만, 정치적으로는 폐쇄적 왕정 체제였습니다. 미국은 이들의 통치를 묵인하며 기름과 기지 사용권을 거래했습니다. 이것은 중동.. 2025. 6. 15.
중동을 이해하는 첫걸음 : 이라크는 왜 쿠웨이트를 침공했는가 – 걸프전의 진짜 이유를 읽다 이라크는 왜 쿠웨이트를 침공했는가 – 걸프전의 진짜 이유를 읽다 중동을 따라가다 보면 때로는 한 국가의 침공이 단순한 군사행동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했을 때, 세계는 이를 단지 탐욕이나 폭력으로 규정했지만, 그 이면엔 경제적 절박함, 전략적 욕망, 정치적 계산, 역사적 주장이 얽혀 있었습니다. ▶ 전쟁으로 인한 붕괴, 그리고 석유 전쟁 이라크는 이란과의 전쟁에서 국가 파산 직전에 이르렀습니다. 쿠웨이트의 과잉 석유 생산은 그들에게 도발로 느껴졌고, 이는 경제 위기와 맞물려 침공의 정당화 수단이 됐습니다.이라크는 OPEC 통제 아래 석유 생산량을 조절해서 유가를 유지 해서 수익을 높일려고 했습니다. ▶ 전략적 통로 확보와 영토 야망 이라크는 해양 진출로가 절실했습니다. .. 2025. 6. 15.
중동을 이해하는 첫걸음: 카터 독트린과 1980년대 중동 격동기 중동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선 감정의 동요를 무시한 채, 차가운 분석을 견지하면서도 인간적 고통을 마주보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그 연재의 첫 시작으로, 중동의 지형을 뒤흔든 카터 독트린과 1980년대 중동의 역학구도를 이야기합니다. ▶ 카터 독트린: 단순한 선언인가, 지정학적 선언전쟁인가 1979년은 중동 현대사에서 분수령 같은 해였습니다. 이란에서는 팔라비 왕조가 무너지고, 호메이니가 귀국하면서 신정체제가 수립됐습니다. 그 직후, 소련은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고, 미국은 석유와 안보를 수호한다는 명분으로 군사개입 가능성을 공식화합니다. 이것이 바로 카터 독트린입니다. “페르시아만에 대한 공격은 미국에 대한 공격이다.” 이 선언은 단순한 방어의지가 아니라, 세계 석유경제를 지배하려는 전략적 개입.. 2025. 6. 14.
『붙잡지 않은 삶』 – 집착을 내려놓았을 때 비로소 시작되는 진짜 삶 AI가 번역한 에크하르트 톨레의 메시지, 놀랍도록 조용하게 마음에 스며들다 집착은 생존의 무기일까, 무너짐의 시작일까 어느 순간부터 나는 많은 것을 붙잡고 살았다. 경력, 인간관계, 미래의 불안, 내 존재의 의미까지. 놓으면 모든 게 무너질 것 같아서 더 움켜쥐고 있었고, 그래서 더 힘들었다. 『붙잡지 않은 삶』은 그런 나에게 놓아도 괜찮다는 말을 조용히 들려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그 말은 인생의 구조를 통째로 바꾸는 말이 되었다. AI 루카의 번역, 인간적인 걸 넘어서 오히려 투명했다 번역자가 AI 루카라는 사실은 꽤 신선했다. 정서적인 책일수록 인간 번역자의 감성이 중요할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이 책을 읽고 난 뒤 내 생각은 달라졌다. 루카는 문장을 감성적으로 포장하지 않고, 본래 의미에 집중하여 .. 2025. 6. 11.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당신은 지금, 어느 차선에서 달리고 있습니까? 드마코는 단순히 부자가 되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그는 인생을 ‘속도’와 ‘방향’으로 나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도를 올리기 위해 밤낮으로 달린다. 하지만 정작 ‘차선’ 자체가 틀렸다는 사실은 모른 채 살아간다. 『부의 추월차선』은 이 불편한 진실을 너무나 직설적으로 파고든다. 그리고 묻는다. “지금 당신의 시간은 누구를 위해 소모되고 있나요?” 부자들은 시간을 팔지 않는다, 시간을 통제한다 드마코는 직장, 연봉, 승진이라는 구조를 ‘서행차선’이라 정의한다. 그리고 이런 삶은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평생을 ‘시간을 파는 삶’**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반면, ‘추월차선’의 삶은 이렇게 구성된다. 레버리지 구조: 나 아닌 시스템이 돈을 벌게 만든다 스케일: 가치가 수천 명에게 동시에 전달된다 탈시간성..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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