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오는 4월에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종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사쿠라이 전 BOJ 위원은 3월에 예정된 일본의 노사 임금 협상 결과를 지켜보고 4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로써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이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 BOJ 위원은 "BOJ는 완전히 준비됐다"며 "한두 가지 경제 지표로부터 최종적인 추진력을 얻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이는 2007년 이후 처음이며, 이는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종결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러한 결정에는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자금 스캔들이 일본 내 최대 세력인 '아베파'에 큰 타격을 주면서 공격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지지하는 세력이 영향력을 상실하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쿠라이 전 위원은 BOJ의 최종 금리 목표가 단기 금리의 경우 약 0.5%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3~4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리 인상은 점직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BOJ가 첫 해에 12회의 인상에 나설 것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버블경제와 잃어버린 30년 시대는 각각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지속된 경제적인 변화를 나타냅니다. 이 두 시기의 금리 동향을 비교하겠습니다.
1. 버블경제 시기 (1980년대 후반)
1980년대 후반, 일본은 국내 부동산 및 주식 시장에서 큰 번영을 겪었고, 이는 "일본의 경제적인 버블"이라고 불렸습니다. 이 기간 동안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리 상승
버블 경제 시기에는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를 높게 유지했습니다. 이는 금융 기관들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 했고, 이로써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습니다.
금융 자본의 이동
높은 금리로 인해 금융 자본이 부동산 및 주식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지주회사제도 등이 부각되었습니다.
2. 잃어버린 30년 시대 (1990년대부터 2020년대)
1990년대 초반에는 버블이 붕괴되면서 일본은 '잃어버린 30년 시대'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플레이션과 저성장
잃어버린 30년 시대 동안, 일본은 디플레이션과 저성장의 문제를 겪었습니다. 높은 실업률과 소비 부진이 지속되었고, 경제는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금리 하락
일본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채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일본은 낮은 금리 정책을 유지했으며,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는 등의 노력을 했습니다.
비교
금리 수준
버블 경제 시기에는 높은 금리가 특징이었고, 잃어버린 30년 시대에는 낮은 금리 정책이 유지되었습니다.
영향
높은 금리로 인해 발생한 일본의 경제적인 번영은 버블이 붕괴되면서 급격한 디플레이션과 저성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낮은 금리 정책은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일본은 이후 여러 정책 시도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려 노력했지만, 여전히 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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